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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고 라디오 DJ"…24일 서울시청서 마을DJ 경연
2016-09-20 06:00:00최종 업데이트 : 2016-09-20 06:00:00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각 지역에서 마을 라디오를 진행하는 DJ(Disk Jockey)들이 24일 서울시청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서울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14개팀, 46명이 참가하는 공개방송 '지금은 마을 라디오 시대'를 진행한다.
이 공개방송은 페이스북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페이지와 팟캐스트 채널 팟빵 '동네방네' 등으로 생중계한다.
참가팀은 7분 이내로 자신의 개성을 살린 라디오 방송을 진행해야 한다. 심사를 통해 3팀을 선정해 수상하고, 문자 투표로 호응이 가장 좋은 팀을 가려 관객상을 준다.
'나와 이웃의 변화', '마을의 변화' 등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경연에는 주부, 청소년, 청년, 중국 동포 등 다양한 직업과 배경의 일반인이 참가한다.
세 명의 주부로 구성된 '라디오 금천'은 마을 라디오 활동 경험을, '강북 FM'은 아들만 챙기는 시어머니 이야기를 소재로 공감을 유도한다.
숭실고 학생 두 명으로 구성된 '마포 토박이 듀오'는 청소년과 부모가 세대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마포 속 명소를 소개하고, '양쯔유나의 중딩도전기'(강서 FM), '십대별곡'(용산 FM) 등 청소년 팀도 자신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초등학교 3학년 두 학생으로 구성된 최연소 참가팀인 중랑구 '마을과 썸타는 달팽이'는 마을 교사로 동생들에게 우쿨렐레를 가르친 경험을 풀어낸다.
중국 동포로 이뤄진 '한중방송'은 '한중방송과 대림동의 변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번 공개방송은 DJ뿐 아니라 PD(Producer), 엔지니어 등 스태프도 마을 미디어 활동가들이 참여해 꾸민다.
참여를 원하는 일반인도 페이스북 댓글이나 문자로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궁금한 점은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02-3141-6390)로 문의하면 된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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