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강변 천만 송이 백일홍 활짝…9∼18일 축제
2016-09-08 11:16:38최종 업데이트 : 2016-09-08 11:16:38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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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6 평창백일홍축제'가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강원 평창군 평창읍 평창강 일대에서 열린다.
주제는 '평창강 굽이굽이 백일홍 꽃이 피었습니다'이다. 평창강변은 축제 주제처럼 1천만 송이 백일홍 꽃이 만개했다. 꽃밭 넓이는 3만3천㎡다. 평창군민 1천 명이 2018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와 포스트 평창 발전 염원을 담아 직접 심고 가꾼 꽃이다. 꽃마차, 추억의 DJ 박스, 버스킹 공연, 음악회, 무용, 연극, 국악, 주부가요제 등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10일 저녁 야회연회장에서 평창 특선메뉴를 맛볼 수 있는 '가을로의 초대 평창 대연회'가 열린다. 맑은 평창강에서는 송어 계류낚시를 할 수 있다. 황금으로 물든 들녘에서 수확한 벼를 탈곡하고 햅쌀을 도정하는 체험행사도 있다. 박덕수 평창백일홍축제위원장은 8일 "푸른 평창강을 따라 형형색색으로 피어난 백일홍 꽃을 감상하면서 가을 추억을 만들어 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끝)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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