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부산 영도다리축제 개막…플래시몹·야간도개 선보여
2016-09-02 19:00:00최종 업데이트 : 2016-09-02 19:00:00 작성자 :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부산 영도다리축제가 2일 오후 영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애초 영도대교 인근 봉래동 물양장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축제 개막식은 비 때문에 장소를 옮겨 치러졌다.
개막 축하 멀티미디어 쇼와 불꽃 쇼도 4일, 사전모집된 50여명의 시민이 크레인에 매달린 채 화려한 율동을 선보이는 '플라잉 퍼포먼스'는 3일로 각각 연기됐다.
개막행사에서는 영도 봉래산 장사바위 전설을 주제로 한 뮤지컬과 설운도·레이디 티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영도다리에서 추억과 낭만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막행사, 영도다리 주·야간도개, 가요제, 시민퍼레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3일 오후 2시에는 영도다리 준공연도인 1934년을 기념해 영도다리 위에서 시민 500명이 '굳세어라 금순아' 노래에 맞춰 국민체조를 하고 대형 인간 하트를 만드는 '영도다리 1934' 플래시몹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 9시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영도다리 야간도개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블루웨이브, 스카웨이커스의 기념음악회에 이어 미디어 파사드 쇼도 펼쳐진다.
4일 오후에는 물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가요제를 끝으로 사흘간의 축제가 마무리된다.
한편, 영도구는 2일 영도대교 도개를 감상하고 영도 관광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영도웰컴센터'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봉래동 물양장 인근에 들어선 영도웰컴센터는 연면적 305.18㎡, 건축면적 194.70㎡ 규모의 지상 3층 건물이다.
1층에는 안내 데스크·상품 판매대, 2층은 영도대교 역사 전시관, 3층은 카페와 전망대로 구성됐다.
wink@yna.co.kr
(끝)

부산 영도다리축제 개막…플래시몹·야간도개 선보여_1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