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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예마스터십> 대회장 밖 문화·예술의 향연 풍성
2016-09-04 17:46:45최종 업데이트 : 2016-09-04 17:46:45 작성자 :   연합뉴스
리퍼트 美대사 격려 방문…'이웃집 찰스' 지블랑 금1·은1 획득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2016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 개막 3일째를 맞은 4일 선수들의 불꽃 튀는 대결만큼이나 경기장 밖 다양한 볼거리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충북문인협회는 전국 문인들을 초청, '기록문학캠프'를 열었다.
캠프 참여자들은 청주 지역 내 대회장은 물론 성화 채화지인 상당산성을 둘러보고, 이날 보고 느낀 감성을 담아 다양한 장르의 기록문학작품을 발간하기로 했다.
충북사진협회는 개막일부터 폐막일까지 일주일간 대회장 일원에서 전국사진촬영대회를 열고 있다.
또 충북미술협회는 전날 대회장에서 전국학생그림그리기대회를 열기도 했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 중 펼쳐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에서 발굴된 작품을 대회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3일에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미국선수단 격려를 위해 합기도·삼보·용무도 경기가 열리는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평상복 차림의 리퍼트 대사는 이날 자국 선수를 격려한 뒤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사진촬영을 요청하는 시민들의 요구도 흔쾌히 응했다.
아이들에게는 한·미 국기로 디자인된 배지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밖에 전날 프랑스 A팀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던 바티스트 지블랑(35) 선수는 택견 맞서기 최상급(82kg 초과) 부문에서 금메달, 택견 자유 연무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지블랑 선수는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에 출연, 유명세를 치렀다. 합기도 7단에 택견 2단인 그는 제천에서 무술인생을 살고 있다.
지난 2일 개막한 청주 무예마스터십은 8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 관련 사이트 :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http://www.2016martial-arts.kr)
▲ 문의 :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 043-220-8462~5)
jeonch@yna.co.kr
(끝)

<청주 무예마스터십> 대회장 밖 문화·예술의 향연 풍성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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