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고추 하면 역시 괴산…괴산고추축제 성료
2016-09-04 18:13:15최종 업데이트 : 2016-09-04 18:13:15 작성자 :   연합뉴스
관람객 14만300여명 방문…8억5천여만원 판매고 올려
(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고추야 놀자 뜨겁게, 강렬하게, 즐겁게 GoGo'를 주제로 열린 '2016 충북 괴산고추축제'가 4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전년보다 30%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괴산 고추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괴산고추축제 기간 중 14만300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다녀간 것으로 가집계됐다.
고추는 8천953포(6㎏들이)가 판매돼 8억5천169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해 행사 때와 비교하면 관람객은 약 1만명, 고추 판매량은 720포(6천900여만원)가 늘었다.
행사 종료 후 최종집계가 끝나면 관람객과 판매고 모두 더 늘어날 것으로 괴산군은 내다봤다.
괴산군과 축제위원회는 최근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한풀 꺾이며 대도시 소비자, 인근 시·군 주민들이 행사장에 대거 몰려 관람객 호응과 농산물 판매 실적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최고 품질의 고추선별과 할인,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판매 활성화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올해 첫선을 보인 고추좀비 퍼레이드와 플래시몹 공연을 비롯해 고추와 물을 소재로 초대형 워터슬라이드(길이 50m)를 설치하는 등 대단위 집단 놀이시설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리는 데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5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 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의 명성을 한 단계 더 높이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괴산고추축제가 지속해서 농민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끝)

고추 하면 역시 괴산…괴산고추축제 성료_1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