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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세종대로는 보행자 전용…추석 맞이 민속체험
2016-09-01 06:00:00최종 업데이트 : 2016-09-01 06:00:00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4일 세종대로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를 보행자 전용거리로 꾸미고, 추석을 맞아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시는 도심 한복판에서도 추석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전통 그네, 전통의상·전통가마·곤장 태형 체험, 떡메치기, 널뛰기,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을 마련한다.
영화 '왕의 남자'에 나오는 줄타기 장면을 지도한 것으로 잘 알려진 중요 무형문화재 남사당 줄꾼 어름산이 권원태 명인이 오후 3시 줄타기 공연도 한다.
롯데월드 퍼레이드 공연팀은 오전 11시 45분부터 30분간 '큐티 핼러윈' 퍼레이드를 한다. 공연 후에는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시민 활인합기도단은 궁중 무술 공연을, 시민 공모로 선발된 공연팀은 다양한 거리 음악 공연을 각각 펼친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위해 잔디광장 쉼터, 가족 운동회, 거리 체육관, 찾아가는 119 안전체험 등의 가족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번 행사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세종대로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구간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세종대로를 지나는 39개 버스 노선도 우회 운행하고, 이 구간 시내버스 정류장 3곳도 임시 폐쇄된다.
시는 "동화면세점 앞이나 종각 앞 등 인근 버스 정류장으로 가거나 지하철을 이용해 달라"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승용차 운전 시에는 통일로·새문안로·우정국로 등 우회 도로 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경찰과 함께 주변 교차로 13곳과 횡단보도 등에 모범운전자와 안전요원 등 100여 명을 배치해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차량 흐름을 조절할 계획이다.
교통 정보는 120 다산콜센터,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와 모바일 웹(m.topis.seoul.go.kr), 보행전용거리 홈페이지(www.seoul.go.kr/story/walk)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ts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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