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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페스티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개막
2016-09-02 15:00:16최종 업데이트 : 2016-09-02 15:00:16 작성자 :   연합뉴스

(장수=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제10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2일 오후 전북 장수군 의암공원에서 개막했다.
'한우로 전하는 사랑, 사과로 건네는 향기'를 주제로 한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인근 자치단체장, 도시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꽃놀이와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다.
개막식에 앞서 토마토 달인을 찾아라, 팬터마임 페스티벌, 태권도 시연, 버스킹 공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발표회, KBS 전국노래자랑이 진행됐다.
4일까지 열리는 올해 축제에는 적과의 동침, 장수한우마당, 한우 곤포나르기대회, 장수한우·사과품평회, Red·우수농산물 상품전이 열린다.
전국대회로 제8회 논개배 패러글라이딩대회, 제34회 전북도 남녀궁도대회, 전국게이트볼대회, 제1회 장수군수배 전국지구력승마대회 등이 열린다.
사과수확체험, 토마토 속 황금 반지를 찾아라, 오감 만족 오미자체험, 동물농장 체험, 승마체험, 수상자전거체험, 추억의 놀이터, 비눗방울체험, 앵그리 사과체험 등 풍성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최용득 군수는 "올해 갓 수확한 신선한 농축산물도 맛보고 장수 농부의 정성과 건강이 담긴 뜻깊은 추석 선물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ov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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