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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예마스터십> 인니 國技 용무도 종주국은 한국
2016-08-30 07:00:00최종 업데이트 : 2016-08-30 07:00:00 작성자 :   연합뉴스
방어·평화의 무예 통일무도, 가라테와 무에타이가 혼합된 킥복싱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용무도는 인도네시아에서 '국기(國技)' 대접을 받을 정도로 인기 있는 무예이다. 2008년 이 나라 육군의 공식 무도로 채택됐을 정도다.
오로지 더 강한 실전 무술을 완성하겠다는 일념으로 창안된 용무도의 종주국은 한국이다. 용인대 무도대학의 유도, 태권도, 합기도, 씨름, 레슬링, 검도, 복싱 교수들이 2001년 창안한 실전 종합무예다. 해외에서는 군인과 경찰의 실전 무예로 보급되고 있다.
용무도는 대한체육회 가맹 무예이다. 용인대 무도연구소와 대한용무도협회가 학문적 체계 정립과 기술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용무도 경기는 다음 달 7∼8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통일무도는 1979년 미국에서 만들어진 무예이지만 창시자는 한국인이다. 살수의 무예가 아니라 제압의 무예이고 공격보다는 방어가 목적인 평화의 무예로 일컬어진다.
이 무예를 창시한 유도 9단의 석호준 세계통일무도협회 세계회장이 1983년 미국의 여러 대학에 보급하면서 퍼졌다. 1992년 우크라이나, 모스크바에도 보급되는 등 100여개 국가에서 호신무예이자 생활무예로 주목받고 있다.
통일무도 경기는 다음 달 5∼6일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 및 근대5종훈련장에서 열린다.
킥복싱은 발차기와 복싱이 합쳐진 무예다. 일본의 가라테와 태국의 무에타이가 합쳐진 킥복싱은 일본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1966년 4월 최초의 킥복싱 대회가 일본에서 열리기도 했다.
경기 때 주먹과 발, 무릎을 사용해 상대를 타격해도 되지만 엄지손가락으로 상대의 눈을 찌르거나 이빨로 깨물면 안 된다. 하복부 공격이나 목 조르기, 관절 꺾기 등도 반칙이다.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는 2분 3라운드에 1분 휴식이 주어진다. 준결승 패배자들은 3, 4위 결정전 없이 공동 3위로 기록된다.
경기는 다음 달 6∼8일 청주올림픽 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볼 수 있다.
고찬식 조직위 사무총장은 "화끈한 타격전을 기대하시는 분들이라면 볼거리가 풍성한 대회"라며 "무예마스터십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해볼 것"을 권했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6 청주 세계 무예마스터십 대회'는 다음 달 2∼8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천200명에 육박하는 87개국 선수·임원들이 17개 종목 경기에 참가하겠다고 신청했다.
▲ 관련 사이트 :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http://www.2016martial-arts.kr)
▲ 문의 :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 043-220-8462~5)
k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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