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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악기 연주 감상하세요…춘천국제古음악제 내달 개막
2016-08-30 15:58:02최종 업데이트 : 2016-08-30 15:58:02 작성자 :   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16 춘천국제고(古)음악제가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강원 춘천 시내 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음악제의 서막은 다음 달 23일 오후 7시 30분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준비됐다.
독일의 유명 카운터테너인 하겐 마차이트와 미카엘리스 콘소트, 알테무지크 서울의 협연무대인 '왕궁의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24일에는 알테무지크 서울이 그리스 신화 이야기가 담겨 있는 바로크 시대 칸타타를 연주한다.
25일 춘천 KT&G 상상마당 콘서트홀에서는 오스트리아 중세 음악 앙상블 유니콘(Unicon)이 '궁정기사들의 서정시'를 들려준다.
국립춘천박물관에서는 29일 셰익스피어가 들려주는 사랑의 노래를 앙상블 러브레터와 영화배우 정진영의 해설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또 30일 죽림동성당에서 바흐 솔리스텐이 칸타타 '예수의 일곱 지체'를 연주한다.
10월 1일에는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국악앙상블 '굿모리'와 쳄발로 연주자인 김희정이 '가야금을 품은 쳄발로'를 통해 국악과 바로크 음악이 만나는 공연을 선사한다.
폐막일(10월 2일) 공연은 국립춘천박물관에서 바흐의 도시 라이프치히에서 활동하는 미하엘리스 콘서트가 바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축제 기간 춘천시립도서관, 갤러리4F, 강원도청 달빛카페 등에서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다.
리코더 앙상블 공리, 류트 연주자인 김영익 등이 평소 접하지 못했던 고음악의 세계로 초대한다.
춘천국제古음악제는 1998년 춘천리코더페스티벌로 시작해 국내 유일의 바로크시대를 중심으로 한 클래식 음악축제다.
hak@yna.co.kr
(끝)

옛 악기 연주 감상하세요…춘천국제古음악제 내달 개막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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