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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서 다슬기 잡아요"…임실서 27∼28일 다슬기 축제
2016-08-22 15:09:08최종 업데이트 : 2016-08-22 15:09:08 작성자 :   연합뉴스

(임실=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섬진강 상류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다슬기를 직접 잡아보는 제2회 섬진강다슬기 축제가 27∼28일 전북 임실군 덕치면 회문리 섬진강 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섬진강다슬기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필봉농악 예술단 공연과 35사단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문화행사로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글짓기대회, 노래자랑, 민속놀이 공연 등이 준비됐다.

다슬기잡기, 다슬기까기, 맨손으로 민물고기 잡기 등 다슬기를 소재로 한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도시민을 위한 먹거리 장터, 특산물 전시판매장이 운영된다.

유계상 축제위원장은 22일 "다슬기 축제는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끼며 청정 1급수에서 자란 다슬기를 잡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폭염을 잊고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lov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22 15: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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