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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코리아> 색다른 재미…2만9천권으로 꾸민 책의 정원
2016-08-25 08:30:00최종 업데이트 : 2016-08-25 08:30:00 작성자 :   연합뉴스
온 가족이 즐길 에듀테인먼트 체험공간 직지놀이터도 꾸며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고려가 몽골의 침입을 받은 지 100여년이 지나 존망의 위기에 처한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훗날 세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역사적인 일이 조용히 진행되고 있었다.

<직지코리아> 색다른 재미…2만9천권으로 꾸민 책의 정원_1
복원한 금속활자 직지 [연합뉴스 DB]

불교에서 전해 내려온 이야기를 모은 백운화상의 글을 그의 제자들이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 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 佛祖直指心體要節·약칭 직지)이다.

당시 이 책은 금속활자로 찍어 많은 사람에게 읽혔을 터다. 그러나 현재는 상·하권 가운데 하권 1권만 남이 있다. 이마저도 국내에는 없고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다.

청주시는 그동안 직지를 재조명하기 위한 노력을 숱하게 기울여 왔다. 그 사업의 하나로 국제 행사인 직지코리아를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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