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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향연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 23일 개막
2016-08-19 15:15:58최종 업데이트 : 2016-08-19 15:15:58 작성자 :   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시의 대표축제인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가 23일 옛 미군기지 캠프페이지에서 개막한다.

축제는 28일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볼거리로 열린다.

맛의 향연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 23일 개막_1
지난해 축제장 전경 모습/자료사진

춘천시와 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해 축제에서 방문객의 호응이 좋았던 100인분 닭갈비·막국수를 나눔행사로 확대한다.

또 축제 기간 저명 쉐프(요리사) 초청 요리시연회가 열린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요리팀 감독인 조우현 쉐프가 26일 누룽지탕의 대가인 이향방 쉐프가 27일 현장 시식, 요리 법을 알려준다.

23일 오후 7시 개막축하쇼를 시작으로 26일 오후 7시 라디오 공개방송, 29일 오후 10시 웃찾사 개그 공연이 예정돼 있다.

부대행사로 축제캐릭터 이벤트, 마당놀이, 7080 기타이야기, 향토음식전국요리대회, 음악불꽃쇼, 키짱줄넘기공연, 마술공연 등이 연일 이어진다.

특히 최근 폭염에 대비해 에어컨이 가동되는 부스와 그늘 쉼터 등 쿨존을 설치한다.

조직위는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27∼28일 닭갈비와 막국수 업소가 밀집한 신북읍, 명동, 온의동 일대 거리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업소 입구에 청사초롱을 내건다.

올해 닭갈비막국수축제는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씨름대회 확대되고 전국닭싸움대회가 열린다.

기존에 열렸던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읍면동주민씨름대회에다 강원도지사기씨름왕대회, 강원도직장인씨름대회를 새로 유치했다.

맛의 향연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 23일 개막_1
지난해 축제장 내 씨름대회 모습/자료사진

제2회 소양강배전국닭싸움대회는 26∼28일 일정으로 펼쳐진다.

춘천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푸짐한 맛 체험 행사와 함께 다양한 참여행사 위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19 15: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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