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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강공원서 이주여성이 꾸미는 열대지방 더위 탈출
2016-08-19 09:21:32최종 업데이트 : 2016-08-19 09:21:32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상하(常夏)의 나라에서 온 이주여성들이 무더위를 이기는 비법을 알려주는 잔치가 20일 오후 2∼7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펼쳐진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이주여성단체 톡투미(Talk to Me)가 주관하는 열대지방 더위 탈출에서는 한국보다 더 더운 나라에서 살던 이주여성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방법과 함께 각국의 문화를 소개한다.

물총 싸움, 종이배 찾기, 맨손으로 물 옮기기 등 시원하고 신나는 물놀이 게임이 펼쳐지고 열대지방의 요리·전통의상·전통놀이 등의 문화를 체험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각국의 전통 노래와 춤을 선보이고 연주, 마술 등을 펼치는 흥겨운 공연도 꾸며진다.

톡투미는 스리랑카·태국·베트남·중국·일본·러시아·필리핀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이주여성들이 결성한 자조 모임으로 이주여성들의 사회 적응과 자립을 지원하고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070-7784-7559

hee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19 09: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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