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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관광특구 새 단장…정읍시 주차장·산책로 조성
2016-08-19 09:32:45최종 업데이트 : 2016-08-19 09:32:45 작성자 :   연합뉴스

(정읍=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국립공원 내장산 내 관광특구가 새롭게 단장했다.

내장산 관광특구 새 단장…정읍시 주차장·산책로 조성_1

정읍시는 근년 들어 국비와 시비 등 50억 원을 들여 집단시설지구 내 신선교를 확장하고 상가 간판을 정비하는 등 내장산 관광특구 활성화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5억 원을 들여 문화광장 안에 들어선 국민여가캠핑장에 녹음·조경수를 심었으며 정읍사 오솔길 입구에 86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10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또 전문기관에 의뢰해 문화광장을 새롭게 가꾸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짜기로 했다.

정읍시는 작년에도 5억 원을 들여 집단시설지구 내 서래교에서 연자교까지 297ｍ의 하천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했다.

내장산 관광특구 새 단장…정읍시 주차장·산책로 조성_1

산책로는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방부목 등을 사용한 데크 로드로 길을 냈으며 하천을 가로지르는 다리 3곳에는 수려한 내장산의 풍광과 어울릴 수 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19일 "내장산이 단풍철에만 스쳐 지나는 관광지에서 벗어나 사계절 체류하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다양한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sungo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19 09: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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