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N 여행> 강원권: 산골 마을은 잔잔한 클래식, 도심은 화려한 록·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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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강원권: 산골 마을은 잔잔한 클래식, 도심은 화려한 록·힙합 2016-08-19 11:00:02최종 업데이트 : 2016-08-19 11:00:02 작성자 : 연합뉴스
평창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춘천 월드DJ페스티벌 19∼21일 열려 (강원=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8월 셋째 주말인 20∼21일 강원도는 절정에 달했던 폭염이 한풀 꺾이겠다. 해발 700ｍ의 청정자연환경과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을 간직한 산골 마을인 평창 계촌마을에서는 클래식 거리축제가 펼쳐진다. 춘천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야외 음악축제인 월드DJ페스티벌이 열려 화려한 사운드와 댄스의 향연이 펼쳐진다.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계촌 클래식 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체기사 본문배너 ◇ 한풀 꺾인 더위…방심은 금물 이번 주말 강원도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토요일인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동해안 22∼24도, 산간 18도, 내륙 21∼24도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동해안 29∼30도, 산간 26∼29도, 내륙 32∼34도 분포를 보이겠다. 일요일인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동해안 22∼23도, 산간 18도, 내륙 20∼24도, 낮 최고기온은 동해안 28∼29도, 산간 25∼27도, 내륙 32∼34도로 예보됐다. 동해안과 산간 지역은 지난 주말보다 2∼3도가량 내려가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으나 내륙은 33도 이상 오르는 무더운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 물결은 0.5∼2.0ｍ로 일겠다. 협연하는 정명화-안숙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 평창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해발 700ｍ 산골 마을 수놓다 해발 700ｍ의 청정자연환경과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을 간직한 산골 마을에서 클래식 선율이 울려 퍼진다. 평창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가 19∼21일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예술 세상 마을 프로젝트의 하나로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협력해 추진하는 재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와 판소리 명창 안숙선이 협연한다. 19일 강원 평창군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개막식 무대다. 두 거장이 협연할 곡은 판소리 사랑가를 재해석한 판소리, 첼로, 피아노, 소리북을 위한 세 개의 사랑가다. 축제는 방림 삼베삼굿놀이 풍물패 개막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계촌거리 음악대, 클래식 음악극, 위풍당당 행진곡, 클래식 음악다방, 골목연주, 한밤의 느티나무 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계촌초등·중학교 별빛오케스트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온드림 앙상블, 첼리스트 박상민, 놀이꾼 도담도담, 한경신포니에타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를 장식한다. 초크아트, 아이스크림·치즈·문패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 행사와 지역농산물 판매코너도 마련된다. 춘천 '월드DJ페스티벌' 열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음악과 물에 흠뻑…춘천 월드DJ페스티벌 개막 춘천에서는 유명 뮤지션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야외음악축제인 월드DJ페스티벌이 19일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개막한다. 지난 5월 4만5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데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공연이다. 국내외 유명 일렉트로닉 댄스 뮤지션이 참가해 물싸움(Water War)을 주제로 21일까지 열린다. 또 워터 슬라이드, 워터 볼, 물총 싸움 등 이벤트와 로데오, 바이킹 등 체험시설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워터 스테이지가 설치돼 음악과 물에 흠뻑 젖으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바우어(BAAUER), 마데온(MADEON), 네로(NERO), 좀보이(ZOMBOY)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conany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19 11:00 송고 연관 뉴스 광진구, 25~26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함축제' 개최2024.05.17 '300만송이 장미향 만끽'…울산대공원 장미축제 22∼26일 개최2024.05.17 "로맨틱 정동, 봄으로 피어나다"…중구 24~25일 '정동야행'2024.05.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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