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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보며 역사공부 내달 2∼4일 홍성역사인물축제
2016-08-09 11:05:24최종 업데이트 : 2016-08-09 11:05:24 작성자 :   연합뉴스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신나는 공연을 보며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꾸며진 충남 홍성의 대표 축제인 홍성역사인물축제가 다음 달 2일부터 사흘간 홍주성 일원에서 열린다.

공연보며 역사공부 내달 2∼4일 홍성역사인물축제_1
홍성역사인물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9일 홍성군에 따르면 홍주읍성에서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최영 장군, 성삼문 선생, 한용운 선사, 김좌진 장군, 한성준 고수, 이응노 화백 등 역사적 인물을 다수 배출한 지역의 강점을 살려 역사와 위인을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형태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일 오후 주무대에서는 최영·성삼문·한용운 등 홍성 출신 역사인물 6인의 활약상을 퓨전극 형태로 꾸민 역사인물 오디세이가 펼쳐지고, 이문구 작가의 대표 소설 관촌수필을 재창작한 뮤지컬 형식의 홍성장에서 노래하는 옹점이 공연도 진행된다.

이튿날인 3일은 조선시대 명고수 한성준 선생의 후손인 가수 김완선과 소리꾼 장사익이 펼치는 공연 홍성에서 노닐다도 관람할 수 있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 생생한 역사현장 체험은 홍성 역사인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생동감 있는 체험 행사와 퍼포먼스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역사인물 미디어 파사드, 역사인물 일루미네이션, 홍주읍성 야간 보물찾기, 역사인물 안개체험 등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게 된다.

홍성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부터 자유로운 공연 분위기를 위해 주무대 관람석에 의자를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며 "홍성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역사공부를 하는 시간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09 11: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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