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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누워서 영화도 보고 세계 음식도 맛본다
2016-08-09 11:15:00최종 업데이트 : 2016-08-09 11:15:00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가 져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지는 요즘, 차라리 집 대신 한강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하나로 다채로운 이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12∼14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이불을 덮고 누워서 영화를 즐기는 한강이불영화제가 마련된다. 멀티플라자광장에는 600석의 멀티관, 민속놀이마당에는 300석의 커플관이 차려진다.

나우유씨미 1, 비긴어게인, 건축학개론, 비포선라이즈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이불영화제 공식 드레스코드는 파자마로, 파자마 파티도 열린다. 썬베드와 미니풀장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1만 5천∼2만 5천원이다.

8∼11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월드 푸드 페스타를 콘셉트로 한 다양한 푸드트럭을 만날 수 있다.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유럽,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과 전통 공연을 함께 즐기는 자리다.

13∼14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일대에서는 한강달빛서커스가 펼쳐진다. 버티컬 퍼포먼스, 에어리얼 아트 서커스, 파이어 댄싱 등 평소 볼 수 없는 화려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여의도·뚝섬한강공원을 찾는다면 전통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남사당놀이 얼쑤한마당, 이크택견, 전통연희마당, 한강 나무꾼 몽땅 다 팔았네 같은 전통문화 공연을 무대에 올려 외국인 관광객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한강서 누워서 영화도 보고 세계 음식도 맛본다_1

ts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09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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