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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 승전고…통영 한산대첩이 재현된다
2016-08-09 14:57:57최종 업데이트 : 2016-08-09 14:57:57 작성자 :   연합뉴스
제55회 통영한산대첩축제 11일 개막, 생방송 중계 시도

(통영=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경남 통영시에서 열리는 제55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기간 개막공연 둥둥, 승전고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9일 한산대첩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대표행사로는 2006년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한 한국문화의 집 진옥섭 예술감독 진행의 개막공연 둥둥, 승전고를 꼽을 수 있다.

11일 오후 8시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둥둥, 승전고는 북의 울림으로 평화의 환희를 춤으로 표현하는 작품이다.

공연에는 북춤 하용부, 학춤 박월산, 우방무 박월산, 소리 정영만, 연희단 팔산대, 채상소고춤의 김운태 등이 출연해 전통 음악과 춤의 정수를 선보인다.

5일간의 축제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한산대첩 재현에도 공을 들인다.

영화를 방불케 하는 실감나는 해상전투가 이순신공원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축제참가 인증샷과 행사기록 사진 공모전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망라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사업회는 축제가 올해로 55주년을 맞이한 것을 계기로 아날로그 성격이 강한 축제에 디지털 요소를 도입한다.

청소년과 젊은층의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내려고 디지털 방송센터를 개국해 축제를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세계인의 손에 쥐어준다는 취지에 따라 모바일을 통한 영상 제공에도 역점을 둔다.

이와 함께 PC와 디지털TV로도 시청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한다.

통영한산대첩축제 세부 일정과 장소는 사업회 홈페이지(www.hansanf.org) 축제소개-행사일정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kyung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09 14: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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