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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 장미축제 명품축제로 키운다
2016-01-20 14:00:00최종 업데이트 : 2016-01-20 14:00:00 작성자 :   연합뉴스
울산시·SK에너지, 예산 100%↑…고품격 공연·체험공간 운영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가 올해 10회째를 맞는 장미축제를 명품축제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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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에서 펼쳐진 울산장미축제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장미축제를 공동주최하는 SK에너지와 회의를 열고 축제 예산을 지난해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100% 증액,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고급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축제 기간도 종전 9일에서 10일로 연장해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기로 했다.

장미원의 장미는 종전과 비슷하게 전시하되 가족과 연인이 즐길 수 있도록 포토존을 확대하고 공연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어린이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를 늘리고, 장미축제의 색깔이 드러날 킬러 콘텐츠를 확보해 다른 축제와의 차별화를 꾀하기로 했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이런 방침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획대행사를 선정해 축제 준비에 나선다.

지난해 5월 23일부터 31일까지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열린 제9회 울산장미축제에는 총 21만1천424명이 관람했다.

방문객 9천명을 대상으로 거주지를 조사한 결과 부산 33%, 경남 12%, 대구·경북 11%, 수도권 3%, 기타 4% 등 외지인이 63%를 차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을 중심으로 외지 관람객이 많이 찾는 장미축제를 울산을 알리는 명품 축제로 만들기 위해 예산을 대폭 늘렸다"며 "울산은 물론 영남을 대표하는 축제로 키우기 위해 색깔있고 품격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leey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20 14: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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