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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까투리·천마의 꿈… 경주서 3D 애니메이션 즐기세요
2016-08-04 14:44:02최종 업데이트 : 2016-08-04 14:44:02 작성자 :   연합뉴스

엄마까투리·천마의 꿈… 경주서 3D 애니메이션 즐기세요_1
엄마까투리

(경주=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여름방학을 맞아 경주를 찾는 어린이는 다양한 3D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다.

경주엑스포는 가족과 함께 경주를 찾는 어린이를 위해 경주엑스포공원 첨성대영상관에서 매일 엄마까투리 천마의 꿈 벽루천 토우대장 차차 등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있다.

엄마까투리는 동화작가 권정생 선생의 마지막 동화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단란한 일상을 보내는 까투리 가족에게 찾아온 위기 상황에서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엄마까투리 이야기가 감동을 전한다.

천마의 꿈은 신라 평화와 번영을 위해 목숨을 바친 화랑 기파랑과 선화낭자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만파식적 설화를 재구성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벽루천은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영상으로 인류를 몰살시키고 용족의 재건을 꿈꾸는 백룡왕에 맞서 신라를 지키려는 선덕여왕과 신분의 차이를 넘어 여왕을 연모하는 지귀의 사랑 이야기다.

윤소이, 김정훈, 하유미 등 배우가 출연하는 영상에 시각효과를 활용해서 만든 컴퓨터그래픽 3D 영상을 합성해 완성한 판타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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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루천

2007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처음 선보인 토우대장 차차는 신라를 구하기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토우대장 차차와 신라 소녀 유지의 꿈과 모험을 그린 사랑 이야기이다. 그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그래프 2007에 공식 상영작으로 초청받을 만큼 완성도를 인정받은 작품이다.

4편 모두 런닝 타임 20분 정도로 개인 1천원, 단체 500원이다. 매일 편당 2회, 총 8회 상영한다.

3D 애니메이션 외에 HMD(Head Mounted Display) 기술과 스토리텔링 전시기법을 통해 실제 석굴암 속을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에 오면 ICT 기술과 신라 문화를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고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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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대장 차차

shl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04 14: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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