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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우드, 2019년까지 국내에 호텔 4개 개관
2016-08-04 17:05:43최종 업데이트 : 2016-08-04 17:05:43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한국에 2019년까지 총 4개의 호텔을 오픈하고 제주도에도 진출 계획이 있습니다."

니클라스 마라토스 스타우드 호텔 앤(&) 리조트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스타우드 엑스포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마라토스 부사장은 "서울에 다섯개 호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아직 진출하지 않은 브랜드도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에 문을 열 호텔은 알로프트 서울 명동, 포포인츠 서울 강남, 쉐라톤 대구, 쉐라톤 부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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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라스 마라토스 스타우드 아시아퍼시픽 세일즈 부사장

이 밖에도 마라토스 부사장은 스타우드의 최상급 브랜드와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모두 추가 진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즈니스호텔의 경우는 한 도시 안에서 여러 지역에 운영할 수 있고 수요도 가장 많아서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관광시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마라토스 부사장은 "지난해 한국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관광) 시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때문에 위축됐었지만 올해 상반기 작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우리 호텔들에도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시장도 한국 국민의 80%가 여권을 갖고 있을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며 "한국 내에서 여행하는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최근 중국 정부의 상용 비자 발급 제한 등으로 인한 영향과 한국 관광이 중국에 의존해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마라토스 부사장은 "중국 관광객 비중이 크기 때문에 극단적인 상황이 되면 호텔도 타격을 많이 받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고객이 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스타우드 호텔 앤 리조트는 B2B(기업간 거래) 세일즈 박람회인 스타우드 엑스포 2016을 열고 서울뿐만 아니라 중국,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 주요 국가 여행사와 기업 출장 담당자들을 초청해 호텔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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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우드 엑스포 2016 [스타우드 호텔 앤 리조트 제공]

dy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04 17: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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