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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마술쇼의 향연" 제11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개막
2016-08-04 19:00:00최종 업데이트 : 2016-08-04 19:00:00 작성자 :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마술쇼인 제11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의 막이 올랐다.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개막식과 함께 나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개막식의 백미인 나이트 갈라쇼에는 세계마술올림픽 그랑프리 출신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유호진 마술사와 세계 최강의 독심술 마술사 맥스 메이븐 등 최고의 마술사가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사했다.

올해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2018년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마술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도 있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는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하태경(새누리당 국회의원) 공동조직위원장, 강열우(부산예술대 교수) 집행위원장, 도미니코 단테 세계마술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이달 7일까지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펼쳐진다.

세계 유명 마술사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부산국제마술대회 외에 국제실버마술대회, 어린이 마술올림픽, 월드 키즈매직쇼가 신설됐다.

마술공연으로는 스토리텔링 매직 조선마술사, 매직컬 아트쇼 박물관이 살아있다, 성인들을 위한 비주얼 매직쇼 등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세계마술도구 체험존, 고대마법 유물전, 한국 원로마술사 특별전 등이 영화의전당 1층 로비와 6층 전시실에서 무료로 열린다.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 측은 "뜨거운 여름, 부산을 달굴 환상적인 마술쇼의 향연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04 1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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