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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불편하셨죠? …"카드 한장으로 전북서 자고 먹고 놀고"
2016-08-05 13:53:28최종 업데이트 : 2016-08-05 13:53:28 작성자 :   연합뉴스
전북투어패스 11월부터 도내 모든 시·군서 통용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놀이시설의 자유이용권처럼 카드 하나면 전북 곳곳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전북도는 도내 관광지·교통·숙박·음식·공연 등을 한 장의 카드로 연계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투어 패스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5일 밝혔다.

전국에서는 처음인 이 투어 패스는 전북도가 도내 14개 시·군의 대표 관광지와 숙박, 음식, 공연 등을 한데 모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한 관광패스라인 구축사업의 하나다.

지금은 전주시와 완주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11월부터는 전북의 모든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투어패스는 이미 행정자치부의 정부 3.0 국민디자인 특화과제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패스사업 도입 등 전국 관광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너무 불편하셨죠? …

애초 전북관광자유이용권에서 전북 투어 패스로 이름을 바꾼 자유이용권은 현재 1일권(자유이용권 6천500원·교통추가형 1만2천원)과 2일권(자유이용권 1만1천원·교통추가형 2만1천원)으로 발매된다.

이 이용권으로 전주시와 완주군에 있는 10개 관광지를 무료입장하고 13개소의 공영주차장을 2시간 내에서 무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숙박과 맛집·카페, 공연, 체험 등 70여개의 특별가맹점에서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용권은 전주역·전주고속버스터미널·경기전·오목대·한옥마을·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살 수 있다.

도는 이를 14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하고 사용 범위도 점차 생태공원, 도립공원, 놀이시설 등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또 각 시군도 특화된 관광 명칭을 확정하고 브랜드를 통합해 전방위 관광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시간여행 군산, 백제왕도 익산, 지리산 남원, 로컬푸드 완주, 전퉁문화 전주, 쌀밥 김제, 장류 순창, 치즈 임실 등의 식이다.

전북투어패스는 이처럼 14개 시·군의 전통문화·생태자원·농산어촌의 자원적 특성을 고려해 한국체험 1번지 전라북도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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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투어패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5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관광패스라인 구축은 전북에 사람과 돈이 모이게 할 것"이라며 "가맹점 확보 등 완성도를 높여 11월부터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하면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05 13: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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