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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진위천변 바람새마을 캠핑장 피서지로 인기
2016-08-03 15:51:59최종 업데이트 : 2016-08-03 15:51:59 작성자 :   연합뉴스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궁리 진위천변 바람새마을에 조성된 캠핑장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평택 진위천변 바람새마을 캠핑장 피서지로 인기_1

2012년 8억 원을 들여 조성된 캠핑장은 2만5천㎡ 규모로 숲 속에 대형 텐트 30개를 동시에 설치할 수 있으며, 야외무대·음수대·화장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장규진(48.서울 관악구 신림동)씨는 "수도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들과 자주 찾는다"며 "지난 봄 방학 때는 이곳에서 가족들과 캠핑하며 낚시를 즐기다 인근 평택항에서 카페리를 이용해 중국 출장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박혜진(32.여.평택시)씨는 "평택시내에서 평택항으로 연결되는 국도 38호선 바로 옆에 위치, 교통이 편리하고 공기가 좋아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자주 찾는다"며 "최근 캠핑장 옆에 소풍정원이 조성돼 관광객도 차츰 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 진위천변 바람새마을 캠핑장 피서지로 인기_1

이 곳은 동요 노을의 배경지로, 작사자 이동진 선생이 이곳에서 바라본 대추리 들판의 노을을 보고 노랫말을 지은 곳이다.

관광객들은 해가 질 때 진위천 둑에 올라가 지는 해를 보면서 동요 노을을 부르며 낭만을 즐긴다.

평택시는 2015년부터 캠핑장 옆 12만7천511㎡에 46억 원을 들여 145면의 주차시설과 연꽃단지, 사계절 정원, 분수터널, 놀이시설, 머드체험장 등을 조성해 놓았다.

평택 진위천변 바람새마을 캠핑장 피서지로 인기_1

바람새마을 김경남 대표는 "캠핑장은 평택시민은 하루에 2만5천 원, 외지인은 3만 원을 받고 있으며 주말에는 예약해야 이용이 가능하다"며 "방학을 맞아 최근에는 종교시설, 회사 등에서의 단체 예약이 많다"고 말했다. (문의: ☎<031>663-5453)

jong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03 15: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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