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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근현대·원도심·힐링 스토리투어 운영
2016-08-03 17:37:28최종 업데이트 : 2016-08-03 17:37:28 작성자 :   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는 대전을 대표하는 스토리와 공간을 연계한 2016 대전 스토리투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운영 코스는 ▲ 근현대 역사투어 ▲ 원도심 휴먼스토리투어 ▲ 새벽 힐링투어(보문산) ▲ 새벽 힐링투어(대청호) ▲ 새벽 힐링투어(갑천상류) 등 3개 유형 5개 코스이다.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25회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코스별로 새벽, 오전, 오후 시간대로 나눠 진행된다.

대전에 숨어 있는 스토리를 알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천원이며 예약시스템은 이달 중순 오픈된다.

1코스(근현대 역사투어)는 옛 충남도청사→근현대사전시관→옛 대전형무소 망루 및 우물→옛 충남도지사 공관→산내 골령골 민간인 학살현장→옛 충남도청사(3시간, 버스) 등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시기 대전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투어다.

대전 근현대·원도심·힐링 스토리투어 운영_1
옛 충남도지사공관.[연합뉴스 자료 사진]

2코스(원도심 휴먼스토리투어)는 대전역→중앙철도시장→대전천과 목척교→으능정이 거리→성심당→대흥동성당→이데와 딴데(3시간, 도보) 등 대전 상징인 대전역을 시작으로 원도심을 지켜온 장인들의 삶을 만나보는 투어로 진행된다.

3코스(보문산 새벽 힐링투어)는 옛 충남도청사→한절골 느티나무→옛 보문산 케이블카→UN탑→을유해방기념비→보운대 대전조망→보문산 행복숲길→옛 충남도청사(3시간, 버스) 등 원도심에서 가까운 보문산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 행복숲길을 걸으며 추억을 떠올리는 힐링투어다.

4코스(대청호 새벽 힐링투어)는 옛 충남도청사→비룡동 줄골장승→연꽃마을→대청호오백리길(4구간 수변길)→황새바위→대청호 조망대→옛 충남도청사(3시간, 버스 ) 등 대전의 미소로 알려진 비룡동 줄골 돌장승과 다도해 같은 대청호 비경을 담은 힐링투어다.

5코스(갑천상류 새벽 힐링투어)는 옛 충남도청사→봉곡동 야실마을→평촌동 증촌느티나무→오제왜개연꽃 군락지→영화 클래식 촬영지→원정동 세편이 느티나무 →옛 충남도청사(3시간, 버스) 등 갑천 상류의 자연환경과 영화 클래식의 반딧불 촬영지 등 마을 이야기가 있는 감성 힐링투어다.

시는 스토리투어 참여 시민에게 대전 원도심의 대표 음식인 칼국수와 수육, 소극장 연극 관람 등의 다양한 할인혜택과 옛 충남도지사 공관(1호 관사촌)을 휴식공간으로도 제공한다.

임 묵 도시재생본부장은 "스토리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도시를 살아 숨 쉬게 하는 요소"라며 "대전 스토리투어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스토리투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03 17: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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