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흥행에 인천관광작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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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흥행에 인천관광작전 개시 2016-08-03 07:10:00최종 업데이트 : 2016-08-03 07:10:00 작성자 : 연합뉴스
팔미도 유람선 요금 5천원 할인…상륙작전 투어코스 개발 인천상륙작전 명소 관광정보 리플렛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흥행에 힘입어 인천시가 상륙작전 명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인천 연안부두와 팔미도를 오가는 유람선 요금을 할인해 준다. 전체기사 본문배너 영화 티켓을 소지하거나 연수구 옥련동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방문 스탬프 기록을 지닌 승객은 유람선 요금 중 5천원을 깎아준다. 팔미도 유람선 왕복 정상 요금은 일반 2만2천원, 중고생 1만8천원, 소인 1만5천원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 등대는 상륙작전 당시 유엔연합군 함정의 길잡이 역할을 하며 작전 성공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10월 14일까지는 유람선에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승선, 인천상륙작전 당시 팔미도등대의 역할 등을 들려준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상륙작전과 관련 있는 명소들을 4개 구역으로 나누고, 각 지역의 관광지와 맛집 정보를 담은 리플렛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월미도를 중심으로 한 A존에서는 가장 먼저 상륙이 이뤄진 지점을 나타낸 그린비치 표지석, 상륙작전 당시 포화를 딛고 66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월미산 평화의 나무 7그루 등이 가볼 만한 명소다. B존에는 맥아더 장군 동상이 있는 자유공원이 있다. 영화에서 맥아더 장군 역할을 맡은 리암 니슨이 지난 1월 직접 자유공원을 방문해 참배해 화제가 됐다. C존에 있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8월 10일까지 그날, 인천 승전의 불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작전 당시 촬영된 사진 40여 점을 전시한다. D존에는 상륙작전을 앞두고 북한군을 상대로 치열한 탈환 전투가 치러진 팔미도와 영흥도가 포함됐다. 온라인에서도 인천관광 마케팅이 뜨겁다. 인천관광공사 블로그에서는 상륙작전과 관련 있는 장소 3곳의 사진을 보고 어디인지를 맞추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8월 5일까지 접수하고 8일 당첨자 10명을 골라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인천시는 아울러 여행사들과 협의해 인천상륙작전 투어코스를 개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인천역∼월미도∼연안부두∼팔미도∼인천상륙작전기념관∼자유공원 맥아더동상을 잇는 투어코스를 운영하는 여행사에 손님 1인당 3천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개봉 6일째인 2일 누적관객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월미평화의나무 iny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03 07:10 송고 연관 뉴스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창작시간·행복감 증가시켜"2024.05.16 울산서 세계인의 날 기념 '글로벌 페스티벌' 19일 개최2024.05.16 경기콘텐츠진흥원, 독립영화 무료 상영관 2→5곳 확대2024.05.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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