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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북한 여행회피국으로 재지정"
2016-08-02 09:13:31최종 업데이트 : 2016-08-02 09:13:31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캐나다 정부가 지난달 북한을 여행 회피국으로 재지정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일 보도했다.

캐나다 외교부는 지난달 14일 갱신된 여행경보를 통해 북한을 여행 회피국(Avoid all travel)으로 재지정하고, 북한 방문에 극도의 위험(extreme risk)이 따른다고 경고했다.

캐나다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억압적인 정권 탓에 여행객들의 안전이 불확실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고 RFA는 전했다.

여행 회피국은 캐나다 정부가 위험 정도에 따라 분류한 해외 여행지 네 등급 가운데 가장 위험한 상태로, 사실상 여행 금지국에 해당하며, 현재 캐나다가 지정한 여행 회피국은 북한 외에도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말리 등이 있다고 RFA는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해 1월 말 방북한 한국계 캐나다 시민인 임현수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담임목사를 국가전복을 꾀한 혐의로 체포, 종신노역형을 선고하고 현재까지 억류하고 있다.

redfla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02 09: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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