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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서 캠핑을"…내달 26∼27일 서울문화의 밤
2016-07-31 11:15:00최종 업데이트 : 2016-07-31 11:15:00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마지막 주말 밤 서울광장에 텐트를 치고 가족·친구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MT 서울'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다음 달 26∼27일 서울광장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서울 전역에서 다채로운 서울문화의 밤 행사를 연다.

내달 27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1년에 단 한 번 서울광장에 텐트를 치고 캠프를 하는 MT 서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 신청을 받아 추첨해 100팀을 선정해 기회를 준다.

캠핑장으로 변한 서울광장에서는 벼룩시장, 문화평론가 김갑수의 서울이야기 토크콘서트, 광장시네마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내달 26일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장인 태릉선수촌 투어, 미생 촬영지 서울스퀘어 탐방을 비롯해 플랫폼 창동 61 투어, 남산 예장자락 이야기 투어, 풍납토성·낙산성곽 투어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내달 17∼26일은 서울혁신파크에서 엄정애 작가와 함께 대형인형을 만들고, 직접 만든 인형을 가지고 서울광장 놀이마당에 참여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내달 26∼27일 DDP에서는 각국 전통 음악에 기반한 독특한 세계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월드뮤직의 밤이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내달 1∼17일 모바일 서울 앱이나 홈페이지(m.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1인당 1개의 프로그램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의 밤 홈페이지(seoulculturenight.com)나 운영사무국(☎ 02-550-2557·2561·2566)에서 확인할 수 있다.

dk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31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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