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하루 피서객 200만 돌파 부산 해수욕장 물반 사람반
2016-07-31 11:19:06최종 업데이트 : 2016-07-31 11:19:06 작성자 :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8일째 폭염특보가 발령돼 푹푹 찌는 한여름 날씨를 보인 부산은 오전부터 해수욕장마다 피서객으로 북적거렸다.

30일 32.7도로 올해 들어 낮 최고기온을 경신한 부산은 31일도 32도를 웃도는 더위가 예상된다.

하루 피서객 200만 돌파 부산 해수욕장 물반 사람반_1
30일 올해 들어 최대 인파 60만명 몰린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은 알록달록한 파라솔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고 물놀이를 하는 피서객으로 인산인해다.

전날 해운대해수욕장에는 개장 이후 최대인 60만 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되는 등 광안리 75만명, 송도 40만명, 송정 20만명 등 부산지역 7개 공설해수욕장에 200만명이 찾았다.

본격적인 휴가철과 맞물려 부산 해수욕장은 이번 주와 다음 주 피서객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부산 장산과 금정산 계곡, 삼락생태공원 야외수영장 등지에도 오전부터 어린이를 동반한 피서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백화점과 영화관 등지에도 사람들이 몰렸다.

24일 부산에서 발령된 폭염 주의보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 경보로 대치되며 8일째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노약자는 한낮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win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31 11:19 송고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