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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새해 해맞이 한라산 갈까, 성산일출봉 갈까
2023-12-19 10:45:26최종 업데이트 : 2023-12-18 13:55:15 작성자 :   연합뉴스

성산일출봉서 달집태우기·신년 카운트다운·정상 해맞이
한라산 정상 탐방 성판악·관음사 예약 마감…영실·어리목은 가능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2024년 청룡의 해인 갑진년을 맞아 제주에서 다채로운 해돋이 행사가 열린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성산일축축제위원회는 30일부터 갑진년 첫날까지 '소망의 성산일출,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성산일출축제를 연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성산일출클린걷기, 성산일출팝스타, 성산일출유스페스티벌이 이어진다.
2023년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성산일출클럽데이, 성산일출월드뮤직페스타 등에 이어 오후 11시 30분부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소원성취·만사형통을 기원하는 대형 달집태우기가 펼쳐진다.
1일에는 새해 불꽃놀이, 강강술래, 일출기원제, 성산일출봉 등산, 수마포 해맞이 걷기, 새해맞이 길트기 등이 열린다.
새해 성산일출봉 정상 등산예약은 20일 정오부터 성산일출축제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sunrisefestival.kr)에서 선착순 900명까지 받는다.
본인 포함 1인당 최대 6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에서도 갑진년 첫 해돋이를 맞이할 수 있다.
제주도는 새해맞이 야간 산행을 허용했다.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의 경우 내년 1월 1일 오전 1시부터 등산할 수 있지만, 탐방 예약(성판악 1천명, 관음사 500명)이 마감돼 예약된 인원만 갈 수 있다.
한라산 정상까지 못가더라도 어리목 및 영실 탐방로를 이용해 윗세오름 일원에서 맞이하는 일출도 장관이다.
어리목 및 영실 탐방로 입산은 새해 1월 1일 오전 4시부터 가능하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악천후에도 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유도 로프와 깃발 등을 설치했다.
또 진달래밭과 삼각봉대피소,동릉 정상에 탐방객 안전사고 및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도록 공원 직원을 증원 배치하고 제주 산악안전대원의 협조도 받을 계획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예약 없이 무단으로 입산하는 탐방객과 어리목 및 영실 탐방로에서 허용 시간 이전에 입산하는 탐방객은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다.
내년 1월 1일 당일 대설경보가 내려지면 입산 전면 통제,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 등산로 부분 통제가 이뤄진다.
이 밖에도 성산읍 광치기 해변, 함덕 서우봉 등에도 새해 해맞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koss@yna.co.kr
갑진년 새해 해맞이 한라산 갈까, 성산일출봉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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