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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호남권: 10억 송이 꽃에 가을색으로 물든 장성 황룡강변
2018-10-12 11:00:06최종 업데이트 : 2018-10-12 11:00:06 작성자 :   연합뉴스
28일까지 노란꽃잔치…정읍에선 섬진강 따라 수묵화 같은 '구절초밭 축제'
(광주·전주=연합뉴스) 정회성 정경재 기자 = 10월 두 번째 주말인 13∼14일 호남권은 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다채로운 가을꽃이 만개한 장성 황룡강변과 수묵화 같은 풍광이 펼쳐진 정읍 구절초밭에서 가을 한복판으로 들어가 보자.
◇ 10억 송이의 꽃물결…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장성군 황룡강변에서 10억 송이 황화코스모스·코스모스·백일홍·핑크뮬리·해바라기가 가을색의 향연을 빚어내는 노란꽃잔치가 펼쳐진다.
황금빛 장관을 연출하는 황화코스모스 군락과 화려한 원색으로 치장한 백일홍, 지난해보다 다양한 품종으로 채운 해바라기 군락이 발길을 따라 이어진다.
올해는 서양 억새로 불리는 핑크뮬리도 새롭게 선보인다. 분홍빛으로 넘실대는 몽환적인 아름다움이 동화 속 세상을 산책하는 듯한 특별한 기분을 선사한다.
드넓은 황룡강 둔치를 햇빛정원, 꽃빛정원, 달빛정원, 별빛정원으로 나눠 구간마다 특색있는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
해바라기밭이 펼쳐진 햇빛정원에는 온 가족의 즐거운 추억거리가 될 어린이 원예체험장을 마련했다.
꽃빛정원에 자리한 앵무새 특별관, 짚라인·꽃마차체험장 또한 놓치면 아쉬운 이색 체험 거리다.
세계적 희귀종인 히야시스마카를 비롯한 80종 5천800여마리의 앵무새가 관람객을 반긴다.
황룡강을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짚라인과 여유롭게 강변 풍광을 감상하는 꽃마차를 즐길 수 있다.
달빛정원에는 버드나무 쉼터와 주말 시장, 별빛정원에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야간 산책길이 탐방객을 기다린다.
화장실, 안내소, 쿠폰판매장, 텍시승강장, 먹거리·체험·전시 부스, 그늘막 쉼터 같은 편의시설은 강변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주말 못다 한 아쉬움을 달래도록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오는 28일까지 탐방객을 맞이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탐방객이 흥과 끼를 겨루는 '슈퍼스타Y', 국악 경연대회, 작은 음악회, 어르신 재능잔치, OX 퀴즈, 장성 주민이 무대를 꾸미는 우리 동네 연예인처럼 풍성한 볼거리는 공설운동장 주 무대에서 축제 기간 이어진다.
◇ 솔숲 사이로 번지는 은은한 향기…정읍 구절초 축제
솔숲을 가득 메운 구절초와 섬진강의 맑은 물이 어우러진 '구절초꽃 축제'가 주말 동안 전북 정읍에서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구절초테마공원은 가을이면 12만㎡에 달하는 넓은 구절초밭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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