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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올해 말까지 이동제한조치 연장…관광객 입국도 금지
2020-08-29 14:33:35최종 업데이트 : 2020-08-29 14:33:35 작성자 :   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말레이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한 이동제한조치를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무히딘 야신 말레이시아 총리는 전날 TV연설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하던 지난 3월 18일 봉쇄 조치인 이동제한명령(MCO)을 발동했다.
이후 6월 10일부터 MCO를 다소 완화한 '회복 이동제한명령'(RMCO)을 도입한 상태다.
RMCO 하에서는 방문객 체온 측정, '사회적 거리 두기' 유지 등의 지침만 따르면 나이트클럽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비즈니스와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 조치는 31일 끝날 예정이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아울러 국경 통제, 항공기 운항 제한 등을 통해 관광객의 입국도 계속해서 금지할 방침이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29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천306명이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명 안팎으로 확산세가 상당히 꺾인 상태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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