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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쉬어간 새해 첫 주말…겨울 즐기는 축제장 구름인파
2018-01-06 15:08:43최종 업데이트 : 2018-01-06 15:08:43 작성자 :   연합뉴스
흰 눈 쌓인 겨울 속으로…유명산·스키장도 인산인해
(전국종합=연합뉴스) 새해 들어 첫 번째 주말을 맞은 6일 전국 겨울축제 행사장과 유명산, 스키장 등은 잠시 주춤한 한파를 틈타 겨울을 즐기는 인파로 북적였다.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가 시작된 강원 화천군 화천천 하얀 얼음벌판은 오색 인파로 가득 찼다.
얼음구멍마다 짜릿한 손맛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자리 잡았다.
관광객들은 강추위도 잊은 채 낚시 삼매경에 빠졌고, 화천천 계곡은 산천어를 낚을 때마다 터지는 환호성이 메아리쳤다.
이한치한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산천어 맨손 잡기 체험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홍천강변에서는 홍천강 인삼송어축제가 열렸다.
홍천강 얼음벌판은 얼음낚시, 송어 맨손 잡기, 눈썰매 타기, 얼음판 줄다리기 등으로 겨울 추억을 만들고자 찾아온 관광객이 줄을 이었다.
충남 청양군 알프스 마을에서 열리는 '명품 칠갑산 얼음 분수축제'에는 7천명이 찾아 얼음 봅슬레이와 짚 트랙, 빙어 잡기, 소 썰매 등 이색 체험을 하며 겨울을 만끽했다.
빙어축제가 열린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광혜원저수지를 찾은 1천500여 명의 낚시객들은 15㎝ 두께로 얼어붙은 저수지 위에서 짜릿한 손맛을 즐겼다.
어린이들은 난생처음 손으로 직접 빙어를 만져보고 축제장에 마련된 조리대에서 빙어 튀김을 맛보기도 하며 색다른 한때를 보냈다.
경남 거창 금원산 얼음축제에도 많은 시민이 찾아 얼음이 만들어낸 풍광을 즐긴 후 항노화 효과가 탁월한 거창 가조온천에서 쌓인 피로를 풀었다.
부산의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를 하루 앞둔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북극 사랑 버스킹콘서트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모처럼 포근한 날씨를 맞이한 시민들은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 해수욕장 주변을 산책하며 겨울 바다를 즐겼다.
전국의 유명산과 스키장은 하얀 설경을 감상하거나 슬로프를 가르며 한 주간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 시민들로 붐볐다.
속리산국립공원 법주사 등산로에는 3천800여명의 행락객들이 새 탐방로인 '세조길'을 걷고, 문장대·천왕봉에 올랐다.
월악산국립공원에도 4천700여명의 등산객이 찾아 천혜의 절경을 만끽했다.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소요산에는 오전에만 1천명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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