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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맛있는 박물관 여행"…가볼 만한 곳
2018-11-24 11:00:00최종 업데이트 : 2018-11-24 11:00:00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추운 겨울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맛보고 경험하는 박물관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관광공사는 '맛있는 박물관 여행'이라는 주제로 12월에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가 추천한 가볼 만한 곳은 종로구 인사동의 '김치의 사연과 체험이 한자리에, 서울 뮤지엄김치간', 경기도 이천의 '임금님도 반한 밥밧의 비밀, 이천 쌀문화전시관', 강원도 춘천 '막국수에 관한 모든 것, 춘천 막국수체험박물관', 충북 금산 '옹골찬 인삼 한 뿌리에 힘이 불끈, 금산인삼관', 전남 보성 '향에 취하고 맛에 반하고, 보성 한국차박물관', 경남 밀양 '한천과 함께 건강한 시간을 나누다, 밀양 한천박물관 등이다.
◇ 김치의 사연과 체험이 한자리에, 서울 뮤지엄김치간
인사동 뮤지엄김치간(間)은 1986년 문을 연 국내 첫 김치 박물관으로 2015년 삼성동에서 인사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5년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 11대 음식 박물관'에 이름을 올렸다.
김치사랑방에선 옛 부엌을 빌려 부뚜막, 찬마루, 찬장으로 김치의 스토리를 설명한다. 김치움은 실물 김치를 보관하는 공간으로, 지역별 김치 수십 종을 전시한다. 김장마루에선 김치를 직접 담그는 체험을 진행한다. 인사동 나들이 때 한옥을 개조한 아름다운차박물관에 들러 꽃차를 맛보고, 각종 차와 다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익선동한옥거리, 숲속 사색을 부추기는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도심 숲길 걷기의 명소가 된 안산자락길 등을 둘러보면 좋다.
◇ 경기 이천시 모가면 공원로
이천에 가면 조선 시대 진상품으로 유명한 이천 쌀의 우수성과 쌀 문화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기 좋은 쌀문화전시관이 있다. 미리 신청하면 갓 도정한 쌀로 가마솥에 밥을 지어 먹는 체험이 가능하다. 전시관이 자리한 이천농업테마공원은 도시민에게 농촌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천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었다. 쌀의 도시 이천은 도자기도 유명하다. 우리나라와 전 세계의 도자기를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세라피아, 지난해까지 매년 도자기 관련 축제가 열린 설봉공원, 도자기 장인들의 공방과 매장이 있는 사기막골도예촌 등도 여행길에 들러볼 만하다.
◇ 막국수에 관한 모든 것,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
춘천은 온 국민이 좋아하는 막국수를 대표하는 고장이다. 메밀 요리가 발달한 강원도에서 막국수는 만들기 쉬운 별미이자 겨울을 나는 음식이다. 춘천에서 태어난 김유정의 소설에도 막국수가 자주 등장한다. 막국수를 테마로 한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은 건물부터 막국수를 뽑는 국수틀과 가마솥을 본떠 지었다. 박물관 1층은 전시관으로 꾸며, 춘천 막국수의 유래와 메밀 재배법, 막국수 조리 과정 등을 보여준다. 선조들이 국수를 만들 때 쓰던 디딜방아와 맷돌 등 각종 도구도 전시한다. 김유정문학촌, 노을 지는 풍광이 아름다운 소양강스카이워크, 애니메이션에 관한 재미있는 자료를 모아놓은 애니메이션박물관, 춘천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대원당 등과 코스를 짜면 알찬 가족 겨울 여행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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