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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별빛 내려앉는 프랑스 마을
2018-11-26 15:55:47최종 업데이트 : 2018-11-26 15:55:47 작성자 :   연합뉴스
쁘띠프랑스 내달 1일부터 별빛축제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에 있는 국내 유일의 프랑스 문화마을인 '쁘띠프랑스'에 겨울 동안 별빛이 내려앉는다.
쁘띠프랑스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별빛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파스텔톤 건물 사이에 설치된 조명이 동화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 왕자가 살던 소행성을 본떠 만든 둥근 구조물을 30m 길이로 이은 빛 터널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터널 옆 야외 원형극장 위에는 별 모양의 대형 그물 조명이 설치된다.
축제 기간 특별행사로 프랑스 가상현실(VR) 체험이 진행된다. 3만년 전에 그려진 쇼베(Chauvet) 동굴 벽화와 아헨(Aachen) 대성당 등 프랑스의 세계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다.
다음달 6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프랑스문화원이 후원하는 동화구연 행사 '프렌치 스토리텔링'도 열린다.
이밖에 끈 없이 직접 손가락으로 조종하는 기뇰 인형극, 어린 왕자 석고아트 등 체험행사와 오르골, 마리오네트 퍼포먼스, 피노키오 인형극 등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담한 프랑스란 뜻의 쁘띠프랑스는 2008년 청평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청평면 고성리 일대 11만7천357㎡에 청소년수련시설로 조성됐다.
지중해 연안 마을을 연상케 하는 풍경으로 드라마와 광고, 오락프로그램 등의 배경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kyoon@yna.co.kr
(끝)
겨울밤 별빛 내려앉는 프랑스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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