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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여행] 강원권: 불가능하다던데…한마리 통째로 굽는 횡성한우 바비큐
2019-10-04 11:00:02최종 업데이트 : 2019-10-04 11:00:02 작성자 :   연합뉴스

춘천 가면 토이·애니타운 페스티벌…인제 가면 가을꽃 축제
(춘천·인제·횡성=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태풍이 할퀴고 지나간 이번 주말 강원도는 토요일에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다 일요일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춘천에서는 장난감과 만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동심의 축제가 펼쳐져 '이번 주말엔 아이와 어딜 놀러가야 하나'라는 고민을 말끔히 씻을 수 있다.
춘천에서 횡성까지 1시간 정도를 차로 달리면 입에서 살살 녹는 명품 한우를 맛볼 수 있고, 인제에서는 울긋불긋 내설악의 고운 단풍과 가을꽃이 가을
추억을 선물한다.
◇ 아이들은 좋겠네…춘천 토이·애니타운축제 개막
개천절인 지난 3일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춘천 '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토이와 애니메이션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특별한 축제다.
슬로건은 '같이 즐겨요, 애니메이션! 같이 놀아요, 토이로봇! 같이 가요, 애니타운!'이다.
올해는 그동안 분리해 열었던 토이 페스티벌과 애니타운 페스티벌을 한데 묶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 기간 어린이 뮤지컬 '핑크퐁'을 비롯해 최현우 마술, 애니송 콘서트, 토이 유튜버 초청, '라바' 특별전, 베이블레이드 대회 등 프로그램이 풍성하고 다채롭게 펼쳐진다.
캘리그라피와 페이스 페인팅, 플립북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다양하다.
문화산업지원센터 1층에서는 '극장판 헬로카봇', '런닝맨', '언더독', '안재훈 감독 특별전' 등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축제 기간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대회와 다양한 거리공연도 풍성하다.
◇ 내설악 단풍과 형형색색 국화의 조화
인제군 북면 용대리 용대 관광지 일원에서는 '내설악을 품은 인제 가을꽃 축제'가 한창이다.
지난달 28일 막을 올린 축제는 이달 13일까지 열린다.
13만2천㎡에 달하는 꽃밭에는 형형색색 국화 2만여본이 활짝 폈다.
이번 징검다리 연휴에 개화가 절정을 이뤄 국화꽃과 울긋불긋한 단풍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또 국내 최대 소나무 숲에는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빅블럭 동산과 빅블럭 미로길, 빅블럭 동물 포토존 등이 들어섰다.
이곳에서는 클래식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음악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져 자연과 꽃, 단풍, 아름다운 음악으로 가을 감성을 자극한다.
소나무 숲과 폭포 주변의 연못 둘레길에는 코스모스 길로 꾸며져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 입에서 살살 녹는 횡성한우
횡성에선 명품 먹거리 축제로 자리 잡은 '횡성한우축제'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진다.
축제장 내 섬강변에 마련된 한우 구이 터는 1천500명까지 수용 가능할 정도로 넉넉하다.
횡성한우 구이 터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대규모 식사 공간으로, 축제 기간 횡성한우 판매장을 포함해 총연장 150m 규모로 운영된다.
상차림 비용을 부담해야 했던 셀프식당과 달리 저렴한 가격으로 소포장한 채소, 양념, 반찬류 등 필요한 먹거리만 사면 된다.
무엇보다 횡성한우를 시중가보다 20% 이상 싸게 맛볼 수 있다.
축제 기간 횡성한우 통 바비큐와 발골 퍼포먼스, 난장 행진이 쉴 새 없이 펼쳐진다.
특히 한우는 육량과 무게, 크기 모두 압도적이기 때문에 돼지와 달리 통째로 굽는 것이 불가능하고 속까지 익히는 것이 어렵다는 인식을 뒤집는다.
이를 위해 횡성문화재단은 초대형 바비큐 기계를 특수 제작했다.
지난달 '썸머 아트페스티벌'에서 검증도 마쳐 겉면은 숯불에 바싹하게 익어 먹음직스럽고, 두꺼운 속은 수육과도 같이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 찬 '한우 통 바비큐'를 맛볼 수 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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