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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로 떠나요…서산해미읍성축제 내달 6일 팡파르
2017-09-28 11:50:17최종 업데이트 : 2017-09-28 11:50:17 작성자 :   연합뉴스
해미읍성축제 어린이 곤장체험

해미읍성축제 어린이 곤장체험

조선시대로 떠나요…서산해미읍성축제 내달 6일 팡파르

(서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조선시대로 떠나는 축제 한마당인 '서산해미읍성 축제'가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충남 서산시 해미읍성에서 펼쳐진다.

1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병영성의 하루'라는 주제로 병사들이 했던 병영체력장, 병영훈련, 병사 선발대회, 칼·활 만들기, 병영전투(석전)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병영 옥사에서는 곤장, 형틀, 옥사 체험을 하고 관아마당극과 옥사상황극도 관람할 수 있다.
태종대왕 행렬 및 강무, 수문장 교대식, 성벽 순라행렬 등 조선시대와 현재가 공존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해미읍성 둘레 길이인 1천800m에서 유래된 1.8m의 대형 가마솥에서 방문객 1천800명이 서산시 토속음식과 함께 주먹밥을 만들어 먹을 기회도 마련한다.
조선시대 박해를 받은 천주교도들의 순교행렬 재현을 통해 화해와 상생의 메시지도 남긴다.

이밖에 ▲ 전통민요 ▲ 떡 만들기 ▲ 방문가족 가훈 써주기 ▲ 승마·궁도 ▲ 전통 목공예 ▲ 짚풀 공예 ▲ 대장간 체험 ▲ 전통 떡갈비 만들기 ▲ 한지 만들기 등의 상설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축제장 한편에서는 서산의 우수한 농특산물·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운영하며, 야간에는 특별공연과 함께 불꽃놀이 행사를 펼친다.

고창읍성, 낙안읍성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읍성으로 꼽히는 서산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충청병마절도사영이 있던 군사적 요충지다.
해미읍성축제는 5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고 3년 연속 축제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를 받는 등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min36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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