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홍천 찰옥수수축제 성황리 폐막…26만개 판매
2017-07-31 13:39:00최종 업데이트 : 2017-07-31 13:39:00 작성자 :   연합뉴스
관광객 14만여명 찾아…1억6천만원 매출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의 대표축제인 '찰옥수수축제' 기간 모두 26만 개의 찰옥수수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홍천찰옥수수축제는 지난 28일 홍천읍 토리숲에서 개막, 지난 30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4일간의 축제 기간 모두 14만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올해 축제장에서 판매된 찰옥수수는 모두 26만여개 수준으로 1억6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1회를 맞은 축제는 개막 당일 2천100인분의 찰옥수수 백설기 나눔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처음 도입된 축제장 주변 강변분수가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축제장 곳곳 향토음식점에서 옥수수를 이용한 부침개, 올챙이 국수 등이 판매돼 관광객 발길을 모았다.
축제 기간에는 홍천군민의 날 기념식과 군민대상 시상식,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 전국민요경창대회와 전국찰옥수수 경연대회, 전국 무궁화축제 등도 연계해 펼쳐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다.
하지만 먹거리에 치중한 축제 프로그램을 다양화시키고 옥수수 레시피 보급 등 해결과제도 남았다.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대표는 "지역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대표 먹거리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홍천 찰옥수수축제 성황리 폐막…26만개 판매_1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