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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토마토축제 나흘간 토마토 83t·금반지 52돈 투입
2017-07-31 11:23:03최종 업데이트 : 2017-07-31 11:23:03 작성자 :   연합뉴스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의 대표 축제로 성장한 '토마토축제' 개막을 5일 앞두고 축제 기간 사용될 토마토와 금반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화천군 토마토축제는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사내면 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토마토가 뿌려진 공간에서 금반지를 찾는 '황금반지를 찾아라' 프로그램은 단연 하이라이트다.
토마토축제를 위해 뿌려지는 토마토는 모두 83t으로 지역 농가에서 사들인 것이다.
농가가 수확한 물량 가운데 상처가 나는 등 상품 가치가 없어 폐기해야 하는 것들이다.
농가에서는 처치가 곤란한 토마토를 팔 수 있고, 화천군은 저렴한 가격에 비품 토마토를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게다가 농민과 주민은 토마토축제를 통해 지역을 알리는 판매고를 올릴 기회가 된다.
실제로 지난해 토마토축제를 통해 모두 약 2억원이 넘는 토마토가 팔려 나갔다.
축제 기간 모두 7차례 열리는 황금반지를 찾아라 프로그램에는 모두 52.5돈의 금반지가 투입된다.
1회당 금반지 1돈 짜리 5개, 반돈 짜리 5개가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토마토축제는 농가와 지자체,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축제가 되고 있다"며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서 안전축제로 기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화천토마토축제 나흘간 토마토 83t·금반지 52돈 투입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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