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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일드프랑스 지역축제 보러 오세요"
2017-07-26 11:08:55최종 업데이트 : 2017-07-26 11:08:55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파리 일드프랑스 지역관광청은 26일 피서철을 맞아 파리 시 내외의 시원한 장소와 낭만적인 축제를 소개했다.
파리 센 강변은 9월 3일까지 '파리 플라주'(Paris Plages)로 불리는 해변으로 변신한다. 모래 5천t을 깔아 조성한 인공해변에는 파라솔과 선베드가 설치된다. 그러나 강에 뛰어들어 수영할 수는 없다.
8월 27일까지 파리 동북쪽 라빌레트 지역의 우르크 운하에서는 '운하의 여름' 축제가 펼쳐진다. 콘서트, 댄스 수업, 문학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말에는 운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보트가 운행된다. 가격은 1~2유로.
식도락, 음악, 관광 등을 주제로 하는 크루즈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라빌레트 공원에서는 8월 20일까지 '야외 영화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 주제인 '요리' 관련 영화가 무료 상영된다. 간이 의자, 담요, 간단한 음식 반입이 가능해 영화 상영 전 소풍을 즐길 수 있다.
9월 16일까지 베르사유궁전 정원에서는 '야간 분수축제'가 열린다. 분수쇼, 레이저쇼, 조명쇼가 바로크 음악에 맞춰 펼쳐지고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쇼가 진행되기 전 '거울의 방'에서는 바로크 시대 음악과 무용을 감상할 수 있는 '로열 세레나데' 공연이 마련된다.
10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보르비콩트 성에서 '촛불의 밤' 이벤트가 열린다. 양초 2천여 개가 성 내부와 정원을 밝히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dkl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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