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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축제서 무더위 싹∼…물·우주·청자축제 주말 개막
2017-07-26 11:24:21최종 업데이트 : 2017-07-26 11:24:21 작성자 :   연합뉴스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절정을 향해가는 휴가철을 맞아 한여름 축제들이 전남 곳곳에서 펼쳐진다.
물, 우주, 청자, 연꽃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더위 사냥에 나선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가장 많은 휴가객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이번 주말 장흥, 고흥, 강진의 대표 축제들이 개막한다.
장흥군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는 정남진 장흥 물 축제가 28일 개막해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진다.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 지상 최대의 물싸움, 맨손 물고기 잡기, 수중 줄다리기, 수상 자전거·카누·바나나보트 타기 등 말 그대로 물의 축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일대에서는 고흥 우주항공축제가 열린다.
우주센터 견학, 우주항공 시설 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돔에 투영해 선보이는 우주 영상 관람은 축제의 백미다.
나로호 발사현장은 축제 기간에만 일반에 공개된다.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주변에서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청자축제가 열린다.
'이열치열'로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화목 불가마 체험이 제격이다.
청자 경매 쇼 등 부대행사뿐 아니라 워터 슬라이드 등 어린이를 위한 시설도 준비됐다.
이밖에 다음 달 12∼15일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원에서는 연꽃 축제가 열린다.
100m 연 가래떡 나눔 행사, 얼음 놀이터 등이 꾸며진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광장, 연꽃길 보트 탐사 등이 체험객을 맞이한다.
정순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의 자연, 음식을 함께 즐기면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sangwon7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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