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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마을 굿 모여라"…내달 11∼14일 임실서 굿 축제
2017-07-25 09:24:10최종 업데이트 : 2017-07-25 09:24:10 작성자 :   연합뉴스

(임실=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중요무형문화재 임실 필봉농악보존회가 8월 11~14일 전북 임실군 강진면 필봉농악전수관에서 제22회 마을굿축제를 연다.
'굿은 협화여~' 협치의 시대, 농악을 주목하라!'를 주제로 나흘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임실필봉농악을 비롯해 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구례잔수농악을 한 마당에서 감상할 수 있다.
농악 이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 초청공연과 다양한 전통문화를 접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취락원에서는 특별 기획공연으로 창작연희극 '희희낙락', 창작연희극 '필봉연가'가 선보인다.
대동관에서 아동 연희극 '내손안의도깨비'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문학 콘서트 '굿은 협회여~'시간에는 양진성(필봉농악 인간문화재) 관장이 '풍물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공동체가 무너진 이 시대, 농악이 가진 협화의 뜻을 전하게 된다.
문화관에서는 임실필봉농악의 전승 활동과 시대적 의미 읽기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가 개최된다.
필봉농악의 다양한 악기와 소리를 배워보는 시간과 상쇠를 뽑고 마당밟기를 시연하는 체험, 다양한 문화 체험 부스, 장터마당도 준비됐다.
필봉농악에 관심이 있는 관객이 참여하는 전국 대학생 양순용배 풍물굿 경연대회, 전국전통연희 생활문화동호인 경연대회, 전국전통연희 개인놀이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야간에는 중벵이 장터에서 '산조야(夜)', '흥이야', '굿이야'라는 주제로 산조여행과 7080 우리 시대 굿 이야기, 한·카자흐스탄 문화교류의 장이 열린다.
lov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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