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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가 부른다" 무더위 날릴 여름축제 풍성
2017-07-26 14:39:49최종 업데이트 : 2017-07-26 14:39:49 작성자 :   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연일 밤낮없이 계속되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여름축제가 해변, 계곡 등 제주 곳곳에서 마련돼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제16회 삼양 검은모래해변 축제가 열린다.
삼양의 검은모래는 철분이 함유돼 찜질하면 신경통, 관절염, 피부염 등에 효능이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
축제에서는 검은모래 찜질을 직접 해볼 수 있고, 다양한 모래 조각이 전시된다. 용천수 체험, 스킨스쿠버, 윈드서핑, 테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청소년 페스티벌과 해변 음악회, 난장 한마당, 유소년 비치사커 등도 펼쳐진다.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서귀포시 쇠소깍 일대에서는 제16회 쇠소깍 검은모래 축제가 열린다.
쇠소깍은 서귀포시 효돈천 하류에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소 모양의 깊은 물웅덩이를 이룬 곳으로,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축제 기간 효돈천 생태탐방이 진행되며 검은 모래 속 보물찾기, 가족 건강 빅 이벤트, 쇠소깍 가요제, 서바이벌 수영대회, 다이빙 대회 등도 펼쳐진다.
울창한 상록수림 속 맑은 물이 흐르는 돈내코 계곡에서도 29∼30일 제4회 돈내코 계곡 원앙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에어바운스 어린이 풀장이 운영되며 계곡 탐사, 석주명 나비길 걷기, 시낭송회, 동화구연 등이 진행된다. 돈내코 광장에서는 각종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나비 포토존, 영천9경 홍보관 등 나비와 제주어의 메카 영천동을 주제로 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다음달(8월)에도 다양한 축제가 피서객들을 기다린다.
다음달 4∼6일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는 2017 이호테우축제가 열린다.
제주공항과 가까운 이호테우해수욕장은 일몰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데다가 여름철 야간개장해 밤낮없이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첫날인 4일은 테우 진수식과 길트기를 시작으로 원드서핑과 요트 시연, 해녀 횃불 퍼레이드, 멸치잡이 재현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5일과 6일에는 테우 노젓기 체험, 테우 만들기 경연대회, 원담 고기잡이, 선상 낚시 체험, 고망 낚시 체험, 야간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시 곽지해수욕장 일대에서는 다음달 4∼5일 이틀간 제10회 밭담의 숨결 브로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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