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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단풍 드는 10월, 무형문화재 나들이 떠나요
2016-09-29 09:51:09최종 업데이트 : 2016-09-29 09:51:09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나뭇잎이 색색의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는 10월, 각지에서 풍성한 전통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2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행사가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고즈넉한 산사에서는 이승에서 헤매는 외로운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불법을 강설하고 음식을 베푸는 의식인 수륙재가 잇따라 열린다.
경남 창원 백운사에서는 7∼8일 아랫녘수륙재(제127호),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는 8∼9일 진관사수륙재(제126호)가 각각 벌어진다. 또 강원도 동해 삼화사에서도 14일부터 사흘간 삼화사수륙재(제125호)가 거행된다.
또 경북 안동에서는 전통 민속 행사인 안동차전놀이(제24호)와 하회별신굿탈놀이(제69호)가 7일과 8일 개최된다.
경복궁 수정전에서는 매주 토요일에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행사가 열린다. 1일 승무(제27호)를 시작으로 8일 처용무(제39호), 15일 가야금산조 및 병창(제23호), 22일 가곡(제30호), 29일 거문고산조(제16호)가 관람객과 만난다.
이외에도 경남 사천에서는 22일 진주삼천포농악(제11-1호)의 신명나는 무대가 펼쳐지고, 국립부산국악원에서는 23일 대금산조(제45호) 공연을 선보인다. 29일 강원도 강릉과 경기도 수원을 찾으면 강릉농악(제11-4호)과 경기도도당굿(제98호)을 볼 수 있다.
기능 종목으로는 궁중채화(제124호), 각자장(제106호), 누비장(제107호), 목조각장(제108호), 대목장(제74호) 보유자들의 시연 행사가 마련된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psh5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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