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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 야외상영작 공개…메루 등 10여 편
2016-09-29 10:50:02최종 업데이트 : 2016-09-29 10:50:02 작성자 :   연합뉴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30일 열리는 국내 첫 국제산악영화제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야외 상영작과 무대인사 일정이 29일 공개됐다.
야외상영장 'UMFF시네마'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조성됐으며, 1천석 규모다. 가로 15m, 세로 8m의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산악영화의 스펙터클이 관객에게 감동을 줄 예정이다.
UMFF시네마에서는 30일 개막작 '메루'(감독 지미 친, 엘리자베스 차이 베사헬리) 상영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7시 30분 상영된다.
개막작은 히말라야의 난공불락 산 '메루'의 정상을 밟기 위한 등반가들의 도전과 세대를 관통하는 등반정신이 감동적인 다큐멘터리다.
10월 1일에는 '파나로마'(감독 욘 에랑스), '하이 & 마이티'(감독 닉 로젠, 피터 모티머, 조쉬 로웰), '빛을 따라서'(감독 요겐 슈몰)가 상영된다.
'파나로마'는 이탈리아의 거대 산군 돌로미테의 장엄한 경관과 가슴 아린 부정(父情)이 교차하는 다큐멘터리다.
'하이 & 마이티'는 암벽등반 스포츠의 한 종류인 볼더링의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세계 최고의 볼더 클라이머들의 도전을 담았다.
'빛을 따라서'는 세계 최대의 지하동굴 '마즐리스 알 진'에서 벌이는 클라이머들의 사투를 그렸다.
상영 전 '파나로마'의 연출자 욘 에랑스와 '하이 & 마이티'의 프로듀서 재커리 바가 무대인사를 갖는다.
10월 2일에는 '이클립스'(감독 안소니 보넬로), '서퍼'(감독 스킵 암스트롱), '컨츄리 바이커'(감독 앨라스터 험프리스), '윙맨'(감독 크리스텐 로에드, 토마스 크리스텐센, 에릭 엘리엇, 프레벤 한센) 등 4편이 상영된다.
'이클립스'는 개기일식의 순간을 카메라로 담기 위해 북극으로 떠나는 촬영팀과 스키어들의 이야기다. 마침내 잡은 개기일식과 그 위를 가로지르는 스키어의 모습은 탄성을 자아낸다.
'서퍼'는 파도에 순응하면서도 거슬러야 나아갈 수 있는 서퍼의 역설을 낭만적인 정조로 담아낸 작품이다.
'컨츄리 바이커'는 낮에는 자전거 여행을, 밤에는 빈 농가에서 잠을 청하는 모험가를 주인공으로, 도시문명에 지친 현대인에게 청량감을 준다.
'윙맨'에서는 윙슈트라는 옷 한 벌만을 걸친 채 비행하는 윙맨들의 위험천만한 삶을 그들의 입을 통해 직접 듣는다.
상영 전 무대인사에는 '이클립스' 주연배우 루벤 크라바와 '윙맨'의 연출을 맡은 크리스텐 로에드가 선다.
10월 3일 밤에는 '끝없는 발견'(감독 마티유 르 레이)과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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