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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고 노래하자…울산 대표 축제 처용문화제 개막
2016-09-29 10:53:09최종 업데이트 : 2016-09-29 10:53:09 작성자 :   연합뉴스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대표 축제인 처용문화제가 개막했다.
울산시 주최로 올해 50주년은 맞은 처용문화제는 '관용과 화합'을 주제로, '예인(藝人) 처용, 춤추고 노래하자!'를 슬로건으로 다음 달 3일까지 태화강대공원에서 열린다.
개막 공연은 29일 오후 7시 30분 태화강대공원 월드뮤직마당에서 시작한다.
50주년을 상징해 50명의 무용수가 유네스코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처용무를 추고, 이어서 독일 그룹 '홉스탑 반다(HOPSTOP BANDA)'가 콘서트를 연다.
처용문화제 속 또 다른 축제인 '처용월드뮤직'은 전통과 현대가 부딪치고 타협해서 생긴 음악을 들려준다.
독일, 헝가리, 프랑스 등에서 온 14팀의 아티스트들이 옹헤야, 울산아가씨, 아리랑 등 한국음악을 재해석한 곡을 선보인다.
올해 축제에선 '전국 버스킹 대회'가 처음 마련됐다.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자유롭게 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처용탈을 직접 만들어 쓰고 자기 마음껏 춤을 추는 공간도 마련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처용문화제 50년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자료관도 선보인다.
폐막식 때는 '울산, 세상이 하나 되어 춤추는 곳!'을 슬로건으로 대동 춤판이 벌어진다.
울산의 5개 구군을 상징하는 오방천을 건 살대를 세우고 난타와 휘모리장단 연주가 이어지며 시민과 아티스트 모두가 함께 춤을 춘다.
canto@yna.co.kr
(끝)

춤추고 노래하자…울산 대표 축제 처용문화제 개막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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