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 갈까 계곡으로 갈까…가볼 만한 경기도 피서지
2017-07-15 06:02:02최종 업데이트 : 2017-07-15 06:02:02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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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도내 대표 계곡·휴양림·캠핑장 추천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무더위, 피할 수 없으면 즐기세요." 올여름 피서지 선택을 놓고 고민하는 때가 왔다.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가볼 만한 피서지로 추천한 계곡과 휴양림, 워터파크, 캠핑장을 소개한다. ◇ 물소리와 바람소리 만으로도 시원한 계곡과 휴양림 ▲ 포천 백운계곡 백운산과 함께 잘 알려진 관광지로, 198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됐다. 파라솔과 그늘막, 캠핑장, 족구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었으며, 계곡 외에도 흥룡사, 선유담 광암정 등 명소가 있어 관광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취사는 금지되어 있으며, 야영장에서 식사할 수 있다. 주소 : 포천시 이동면 포화로 236-24 문의 : 포천시청 관광사업과(☎031-538-3363) ▲ 양주 송추계곡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한 계곡으로 길이가 4km에 이른다. 계곡 양옆으로 맑은 계곡 물과 함께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수영장, 낚시터 등의 시설도 갖춰져 있으며, 근처에서 신선한 계절 과일도 만날 수 있다. 주소: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관련 홈페이지 : http://www.oksongchu.com/ ▲ 가평 용추계곡 연인산으로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5m의 용추폭포가 있는데,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아홉 굽이의 그림 같은 경치를 수놓았다고 해 '용추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물색이 에메랄드빛처럼 곱고 아름다워 가족 단위뿐 아니라 젊은이들도 많이 찾는 피서지이다. 주소 : 가평군 가평읍 용추로 508-7 문의 : 연인산도립공원관리단(☎031-580-9900) ▲양평 중원계곡 원두막과 나무 데크가 곳곳에 만들어진 시원하고 깔끔한 계곡이다. 10여분간 중원폭포를 오르는 동안 아담한 계곡 물 풀장이 이어져 안전한 물놀이도 할 수 있다. 계곡에서 취사는 금지돼 있으므로 도시락을 지참하는 것이 좋으며, 불을 이용한 조리는 계곡 입구 취사구역을 이용하면 된다. 주소: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 706 문의: 양평군 문화관광과(☎033-773-5101) ▲ 남양주 축령산자연휴양림 남양주시 북부의 깊은 골 수동에 자리 잡은 울창한 잣나무 숲이다. 높이 솟은 산에 둘러싸인 수려한 경치가 인상적이다. 축령산 등산이 아니더라도 피톤치드 향이 가득한 휴양림 산책로를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몸과 마음의 위안을 받을 수 있다. 통나무집과 야영장 등을 갖추고 있어 숲에서 하루를 묵으며 긴 휴식을 즐겨도 좋다. 주소: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로 299 문의: 031-592-0681 ▲용인 자연휴양림 인위적인 휴양림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만든 휴양림으로 숙박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인기가 많다.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니 가기 전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좋다. 주소 :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로 220 문의 : 03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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