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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해수욕장서 내달 22∼24일 겨울 바다 사랑축제
2018-11-23 11:48:03최종 업데이트 : 2018-11-23 11:48:03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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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겨울철 서해안 최대의 불꽃 축제가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보령축제관광재단은 23일 머드박물관에서 김동일 이사장과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22∼24일 대천해수욕장 만남의 광장과 머드광장 인근 머드 테마거리 일원에서 개최하는 겨울 바다 사랑축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낭만적인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를 접목한 불꽃 축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24일 오후 7시 ㈜한화그룹과 함께 서해안 최대 규모 대형 불꽃놀이로 진행된다. 연인들이 주로 찾는 로맨틱 투어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하되, 참가 대상을 연인에서 부부까지로 확대해 리마인드 프러포즈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참가자에게는 숙박과 깜짝 프러포즈, 스케이트, 스카이 바이크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대천해수욕장 만남의 광장 등 머드 테마거리에서는 '빛의 로맨스'라는 주제로 22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일몰 후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15m 규모의 원산도 해저터널을 테마로 한 LED 해저터널, 장작불을 이용한 불화로 거리, 조개구이 골목 LED 아치 등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시작일인 22일과 23일에는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야간경관조명시설이 설치된 머드 테마거리 인근 대형공연텐트 무대에서 겨울 분위기에 어울리는 로맨스 라이브 공연을 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해 처음 개최한 낭만의 대천 겨울 바다와 함께하는 사랑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며 "내실 있고 알찬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해 전국 최고의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min365@yna.co.kr (끝)  보령 대천해수욕장서 내달 22∼24일 겨울 바다 사랑축제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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