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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최다 관광객 돌파 관심…외국인 대폭 늘어
2019-01-25 17:02:16최종 업데이트 : 2019-01-25 17:02:16 작성자 :   연합뉴스
25일까지 161만 명 추산…폐막일 앞두고 작년 기록 경신 도전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19 산천어축제가 역대 흥행기록을 새롭게 쓸지 관심이 쏠린다.
강원 화천군 화천천에서 지난 5일 개막해 열리고 있는 산천어축제는 27일 폐막을 앞두고 마지막 주말을 맞는다.
화천군은 축제 21일째인 이날(25일) 기준 축제장을 찾은 누적 관광객이 모두 161만여 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약 3%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화천산천어축제는 2003년 첫 행사 이후 2006년(103만 명)부터 해마다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다.
2007년 125만 명, 2008년 130만 명, 2009년 105만 명, 2010년 133만 명이 찾았다.
2011년은 구제역 여파로 축제가 열리지 않았지만 이후 2012년 144만 명, 2013년 138만 명, 2014년 133만 명, 2015년 150만 명, 2016년 155만 명, 2017년 156만 명, 2018년 173만 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축제는 개막 초기부터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다.
개막 이후 두 번째 주말을 맞은 지난 12일의 경우 23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돼 16회 축제 역사상 일일 최다 관광객을 기록했다.
또 개막 9일 만에 누적 관광객 100만 명이 넘는 역대 최단기간 돌파 기록도 세웠다.
여기에 13년 연속 관광객 100만 명이 넘는 축제라는 금자탑도 쌓게 됐다.
화천군은 주말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 관광객이 찾는 추세가 이어지면 폐막일(27일)까지 지난해 173만 명을 넘어 역대 최고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 흥행의 일등공신은 단연 외국 관광객이다.
2017년 11만여 명, 2018년 12만여 명에 이어 올해 3년 연속 외국인 관광객 10만 명 이상을 유치했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이날까지 13만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 세계적인 축제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중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자유여행가(FIT.Foreign Independent Traveler)도 모두 2만여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축제 기간(23일) 유치한 8천여 명보다 늘어난 것으로 올해 목표치(1만 명)를 2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번 주말이 올해 화천산천어축제를 즐기는 마지막 기회"라며 "미세먼지도 없을 것으로 보여 많은 관광객이 찾아 즐거운 겨울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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