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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에도 충북 유명산·유원지 피서객 북적
2017-07-08 14:52:16최종 업데이트 : 2017-07-08 14:52:16 작성자 :   연합뉴스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7월 두 번째 주말인 8일 충북에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렸지만, 유명산과 유원지에는 나들이객이 북적였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후 1시 15분까지 강수량은 진천 49㎜, 음성 44㎜, 충주 33㎜, 청주 31.4㎜, 제천 24㎜, 영동 22㎜ 등이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1천100명이 찾아 빗방울을 머금어 생기가 도는 신록을 감상하고 대청호반을 낀 산책로를 둘러봤다.
속리산국립공원에는 오후 2시까지 3천여명의 등산객이 몰려 빗속 산행을 즐겼다. 법주사 탐방로에도 1천400여명의 나들이객이 찾았다.
괴산 산막이 옛길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탐방객 4천100여명이 몰려 괴산호 주변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했다.
산막이옛길 굴바위와 갈론나루를 잇는 167m 길이 연하협 구름다리에도 우산을 쓴 탐방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월악산국립공원에도 1천여명의 등산객이 찾아 녹음이 짙은 천혜의 절경을 만끽했다.
궂은 날씨 때문에 야외로 나가지 못한 시민들은 시내 영화관이나 음식점 등에서 주말의 여유를 즐겼다.
농촌 들녘 농민들은 모처럼의 단비에 논의 물꼬를 점검하고, 밭작물을 돌보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logos@yna.co.kr
(끝)

장맛비에도 충북 유명산·유원지 피서객 북적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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